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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의 순교사상
글쓴이 : 최고… 날짜 : 2012-05-08 (화) 10:57 조회 : 1344
손양원 목사의 사상은 그의 설교집과 옥중 서신, 그리고 피의자 심문 조서 등에 잘 나타나 있다. 1950년, 그가 순교하자 서울 남대문 교회에서는 그의 추모 예배를 드렸으며, 손 목사가 죽기 까지 하나님께 충성한 근거는 첫째는 믿음에 있고, 둘째는 사랑에 있고,셋째는 소망에 있다고 하였다.

손 목사는 기도로 호흡을 삼고, 성경으로 양식을 삼고, 복음 전도로 생활을 삼는 그런 믿음을 가지고 살았고, 원수에게는 사랑의 사도로, 고난받는 개인과 민족에게는 소망을 주는 삶을 살았다. 이러한 손 목사의 사상을 그의 글들을 통해서 조명해 보고자 한다.

하나님의 은혜 중심 사상

목사의 순교자적인 삶의 원동력이 된 사상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오직 하나님의 은혜 사상(Sola Gratia)"이다. 이 사상은 사도 바울의 사상이며,신구약 66권의 내용이다. 따라서 종교 개혁자들의 사상도 바로 이 'Sola Gratia'사상에 근거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한 모든 개혁 교회의 사상이기도 한데 특히 우리 나라에서는 옥중 성도들의 사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대표적인 옥중 성도였던 손 목사에게서 "오직 은혜"의 사상은 손 목사의 전반적인 사언 행위(思言行爲)에 넘 쳐흐르고 있다.

그가 1943년 8월 18일, 옥중에서 병중에 있는 부인에게 보낸 편지에 "신애(神愛)와 진리는 기후와 환경을 초월하니 안심하소서.꽃 피고 새 우는 양춘 가절에만 신애가 있을 뿐 아니라 백설이 분분한 엄동 혹한 중에도 신애는 여전하며 오곡 백과가 성숙 하는 양추 9월 만에 신애가 있을 뿐 아니라 한천 출배 (汗泉出臺)를 이루는 이같은 염천에도 신애는 여전 하오며 금전 옥루에서 산해 진미를 먹어 신애를 찬미할 뿐이 아니라 수간 두옥(數 間斗屋)속의 기한 질고 중에도 신애를 찬양할지니 항상 기뻐하 시고 범사에 감사하소서"라고 쓰고 있다. 이 편지에는 손 목사는 환경을 초월해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인해서 오히려 감사하고 기뻐하라고 했다.

그는 시편 100:1∼5을 본문으로 한 "나의 감사"라는 설교에서 네 가지 감사의 요건을 말하고 있다.
①여호와가 나의 하나님이 되심을 감사
② 여호와가 나의 아버지가 되어진 것이 감사
③ 여호와께서 나의 왕이 되어 주심을 감사
④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어 주심을 감사

여기에 나타난 그의 감사는 물량적인 것이나 기복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이다. 이것은 손 목사 전부였다.하나님의 은혜 사상은 손 목사에게 있어서 하나님이 전부라는 뜻이다. 하나님만으로만 만족한다는 뜻이며 그로 인하여 순교의 삶을 살게 한 힘이 바로 이것이었으며, 옥중에서 승리케 한 것도 바로 이것이었음을 고백하고 있다.

"여호와는 나의 영육과 금생과 내세의 목자이십니다. 나는 이런한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어 푸른 풀밭과 잔잔한 시냇가로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합니다. 이러한 여호와 하나님 어버지께서 내 목자가 되시어 나를 안위하시고 보호하시고 권고하시며 지도하여 주십니다.

그런고로 이 시편 23편은 옥중 6년간 기도의 소원이었으며 만족한 감사였습니다. 내가 아무 염려 안한 이유도 여호와께서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이 무엇이냐는 말씀에서였습니다. 과연 여호와께서는 지혜시요, 능력이시요, 내 보호이시니 무엇이 부족 하겠느냐 함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목자 되심은 그의 신앙 생활 40년간을 지키게 하였고, 24년간 교역자 생활의 원동력일 뿐 아니라 그의 옥중 6 년간의 기도 제목이었고 찬송이었다. 오늘도, 아니 이 세상 끝날까지 나의 기도와 찬송이 되리라 했다.그는 전 삶이 오로지 하나님만이라고 한다. 그리고 실제로 하나님만이 기쁨이었다.

"여호와 하나님은 나의 소유, 재산, 유업, 허락, 나는 이 외에 기쁨이 없다. "

그는 하나님을 전부로 삼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의 품에 안기는 것이 그의 소원이었다.

"내가 예수를 믿는 최대의 소원은 따로 있습니다. 도덕의 향상도 아닙니다. 지식의 충만도 아닙니다. 이상적 세계를 목적함도 아닙니다. 인격을 완성함도 아닙니다.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 갓난아이가 어미 젖을 찾는 것 같이 나의 아버지를 찾고자 함입니다. 나는 아버지를 부르고 싶고 아버지의 품에 안기고 싶어서입니다."

그의 여러 설교에서 나타난 대로 그에게는 하나님이 전부이며 오직 그의 은혜로만 살았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 때 비록 삶의 과정에서 어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그것을 헤쳐 나갈 수 있는 힘과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시어서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신다는 확신에 찬 고백을 손 목사는 계속하고 있다.

"주는 나의 어떤 환경에서라도 나의 만족뿐이다. 이 감격에 넘쳐서 회개심, 감사, 충성자가 될 것이다. "

손 목사는 그가 밝힌 대로 하나님의 은혜의 감격에 넘쳐서 항상 회개의 삶을 살았다. 강단에 엎드려 기도를 할 때마다 항상 울면서 기도를 했다. 교인들이 생각하기를 매일 울면서 기도를 하므로 이 곳에서 목회를 하다가 병이 걸려서 우는 줄로 생각을 하고 왜 그렇게 매일 우느냐고 물었더니 "이 놈의 죄 뿌리가 빠 지지 않아서 그렇게 운다. "고 대답했다고 한다.

손 목사는 울면서 자기를 죽인 것이다. 손 목사는 통곡하면서 엄습해 오는 유혹을 물리쳤고, 신음하는 환자들을 대신하여 기도의 나팔수가 되어 주었던 것이다. 그는 이렇게 범사에 감사했고, 죽도록 충성한 삶을 살았다.

하나님의 사랑 중심 사상

손 목사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설명하였고, 그 하나님만이 그의 전부였고, 그 분께만 충성을 다할 것을 말하는 것이 그의 삶의 전부였다.
①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② 하나님은 의 이시다.
③ 하나님은 빛이시다.
④ 하나님은 영 이시다.
⑤하나님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다.
⑥ 하나님은 주재자이시다.
⑦ 하나님은 말세에 있어서 만물의 심판자이시다.

1943년 5월 17일,손 목사가 옥중 생활을 한 지 3년이 되는 해로 출소를 얼마 남기지 않은 날이었다. 당시 손 목사 사건을 담당했던 의전(依田)검사는 손 목사가 다시는 신사 참배를 반대하는 일에 앞장서지 못하게 할 목적으로 손 목사의 마음을 바꾸려고 "덴꼬(轉向)하면 내보내 준다. "고 협박을 하였다.

그러나 손 목사는 "검사님에게는 덴꼬가 문제이지만 나는 '신꼬(信仰)'가 문제이외다. 나는 집에 가도 예수와 함께 살 것이요.구금소 가도 예수와 함께 살 것이오. 예수와 함께 살 바에야 아무데인들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손 목사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그의 전부였고,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는 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를 소원했다.

"하나님께서 바벨탑을 깨뜨리심"(창 11:1∼9)이라는 설교에서 평소 손 목사가 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했는가에 대한 결단과 그 실천 과정에 잘 나타나고 있다.

"주의 뜻이 아니면 천만금이 생겨도 거절해야 할 것이요, 주의 뜻이면 물불을 헤아리지 말아야 한다. 오 주여! 나의 뜻, 나의 계획, 나의 생각은 다 깨치시고 당신의 뜻, 계획, 생각만 성취되게 하소서. 내 것, 인간의 것, 땅의 것 다 바벨탑 같이 여기게 하소서"

손 목사는 자신의 삶을 한 마디로 "여주 동거(與主同居)" 즉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도 하나님께만 절대 순종, 죽고 또 죽어도 하나님 중심으로만 살겠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주를 위해서 받는 고통은 주를 위해 사는 자의 면치 못할 사실이니 내 몸에 있는 석 되의 피를 다 쏟고 200여 개의 배를 우리 주를 위해서 다 깨뜨리면 내 할 일을 다한 것이다." 라고 했으며, "오 주님이시여! 내게 있는 부모나 형제나 처자나 의식주나 기타 모든 것을 다 빼앗아 갈지라도 오직 당신을 신뢰하는 신앙만은 빼앗아 가지 마옵소서. 모든 것은 다 잃어버릴지라도 신앙만 남아 있으면 모든 것을 다 가진 자보다 유여한 것이오며, 모든 것 다 넉넉히 가진 내가 되었을지라도 신앙의 마음이 없다면 나는 벌써 패망한 자가 된 것이외다. "라고 했다.옥중 생활 중 그가 쓴 수필 중에 오직 하나님밖에는 아무 것도 없음을 고백하고 그의 존재 가치는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서 있음을 고백하고 있다.
"하늘에 어찌 두 해가 있을 수 있고
일국에 두 임금이 있을 수 있으랴?
우주의 주인공이 어떻게 둘 되겠으며,
십자가의 도 외에 구원이 또 어디 있으랴?
세상에 주인도 많고 신도 많으나
여호와 이외에는 다른 신 내게 없구나
석가도 유명하고 공자도 대성 이나
오직 내 구주는 홀로 예수뿐이니
내 어찌 두 신을 섬길 수 있으며
예수님 이외에 속죄자 어디 있으랴
이 신을 위하여 아까을 것이 무엇이며
이 주를 버리고 내가 어디로 가랴."
"나 예수 중독자가 되어야 하겠다.
술 중독자는 술로만 살다가 술로 인해 죽게 되는 것이고
아편 중독자는 아편으로 살다가 아편으로 인해 죽게 되나니
우리도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인해 죽자
우리의 전 생활과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살면
주 같이 부활된다.
주의 종이니 주만 위해 일하는 자 되고
내 일되게 하지 말자."
여기에서 우리는 하나님께만 절대 순종, 죽고 또 죽는다 해도 하나님만을 중심으로 해서 살겠다는 손양원 목사의 하나님 말씀 중심 사상의 진면목을 보게 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만이 모든것을 계획하시고, 하나님만이 그 일을 성취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하나님만이 그 길로 가게 하는 인도자가 되어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이 일을 위해서도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하나님 말씀 중심 사상은 그의 삶 속에 자연스 럽게 흐르고 있었다.
본 논문자가 손양원 목사 기념관 건축을 계획하면서 생존해 계시는 손 목사님의 가족들을 만났을 때 손의원 목사의 사모는 다음과 같이 자신이 손 목사의 집회에 참석하여 은혜를 받았던 광경을 간증해 주셨다.
손 목사가 부산 초량 교회에 집회를 인도하고 있었는데 그 때 자신도 은혜를 받기 위해서 참석을 했었다고 한다. 집회 중반쯤의 어느 날 밤, 손 목사가 구원과 구원받은 성도의 생활에 대해서 설교를 하고 있는데 50대 중반의 여자가 "목사님 나 눈이 떠 졌어요."라고 소리치면서 그가 앉았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고 한다. 그 때 모든 성도들이 눈을 뜬 그 여자에게 집중되었고 여기 저기서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그 때 손 목사가 강대상을 손바닥으로 '탁'치면서 "당신이 눈을 뜬 것은 당신이 눈을 뜰 만한 믿음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뜨게 해 준 것이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앉으시오. 나는 당신의 눈을 뜰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설교하지 않았소.

그러니 내 설교를 방해하지 말고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설교나 들으시오. 지금 나는 구원받았으면 구원을 받은 사람답게 살아야 하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당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은 은혜의 확증을 입었으니 구원받은 자답게 당신이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리며 살면 되는 것입니다. "라고 말을 하고, 그 여자를 자리에 앉히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계속 설교를 하시고 예배를 마쳤다고 한다.
손 목사는 이토록 모든 면에서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았다.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그의 전부였다 그가 부흥회를 다니면서 많은 기적을 일으켰지만 교회에 돌아와서 설교를 할 때나 사석에 앉아서도 "하나님"이외의 이야기는 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이러한 손양원 목사의 삶을 백영희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삶이라고 했다. 하나님 중심의 삶은 모든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으로 사는 것이다. 그래서 백 목사는 손 목사가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 사랑이며, 특별히 옥중 생활 속에서 고생 하는 것도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이며, 취조를 받는 것, 매를 맞는 것도 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랑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를 위해서 순교한 것도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라고 표현했다

따라서 그의 삶 전부는 하나님을 그의 전체로 사랑한 사랑의 삶이었다.

하나님의 말씀 중심 사상

손 목사는 "기독교인이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한 마디 말로 답하면 66권 신구약 성경대로 살려는 자"라고 했다. 이와 같은 확고한 하나님의 말씀 중심적인 생각의 틀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손 목사는 우리가 꼭 절대 성경 원리에만 토대를 삼고 그 목적으로만 예수를 보여 주는 자가 되자 고 했다.
1 ) 성경의 우선 순위

"손양원 목사는 성경 말씀 한 마디에 생명을 건 분이며, 그에게 있어서 성경은 전부였다. "라고 황순덕 전도사는 증언했다.또한 손 목사는 "구약 성경은 주로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에 대한 예언과 예수 그리스도 강림까지의 일체 의식이 기재되어 있고 신약 성경에는 구약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의 증명과 신앙에 의한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과 또 현세에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일체 인생의 도를 행하는 교리와 또 내세에 있어서의 부활 교리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이어서 나에게 있어서는 생명으로도 바꿀 수 없는 절대적인 기록입니다. 성경은 나의 유일한 실조요 신앙의 목표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것은 전부 그대로 굳게 믿고 전부가 실현될 것으로 굳게 믿어 마지않습니다. " 라고 했으며, "‥‥ 성경에서 성경으로 전부를 삼고, 성경으로 성경을 풀고싶다. 성경에 묻고 성경에 대답하고 싶다. 서론도 성경이요, 내용도 성경이요, 결론도 성경이 되고자 한다. 즉, 성경으로 시작해서 성경으로 마치고 싶다. " 고 했다.

손양원 목사에게 있어서 성경 이외의 다른 표준은 없으며, 성경을 떠난 도덕적 행위도 있을 수 없었다.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은 전부가 의요, 성경 이외의 것은 아무리 훌륭한 사람이 기록한 것이라도 불의한 것입니다. "

이는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고백한 것이며, 성경만이 절대 유일의 선이요 의임을 고백한 것이다. 손양원 목사는 그에게 "교육 칙어는 어떻게 생각하는가?"하는 사법관의 질문에도 "교육칙어라도 성경에 쓰여 있는 취지에 합치하면 의로을 것이로되 합치 아니하면 불의일 것입니다. "라고 대답했으며 "신구약에 기록된 그리스도의 교리는 모두가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점 일획이라도 이를 가감할 수 없는 유일 무이, 절대 지상, 최고의 교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
여 손양원 목사에게 성경이 차지하는 자리가 곧 그의 생명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성경의 절대 권위는 그로 말씀과 삶이 일치하는 삶을 살게 하므로 그를 보는 자들로 하여금 예수가 자연스럽게 산다는 소리를 들었다.
2)성경은 생활 원칙
손양원 목사는"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니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 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니라."고 한 개혁주의의 전통에 확고하게 서 있었다. 또한 손 목사는 성경을 이야기할 때마다 다음과 같은 네 가지에 대해서 힘주어 강조했다.

첫째, 만물이 성경이다(요 12:25), 둘째, 기록된 성경이 있다 (딤후 3:16), 셋째, 예수 자신이 성경이다(요 5:39), 넷째, 신자의 행위가 성경 이다(고후 3:2∼3). "기독자가 보는 성경은 66권이나 불신자가 보는 성경은 신자의 행위이다(롬 2:17∼29). 불신자는 거듭나지 못했으니 66권 성경을 보아도 알지 못하나 오직 신자의 행위로 성경을 본다. "고 했다. 따라서 먼저 예수를 영접하고 말씀을 접한 성도들의 삶이
말씀과 일치된 삶을 살아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따라서 성도들은 움직이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생활 속에서 항상 말씀을 생활 원칙으로 삼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자신이 몸소 실천하는 생활의 본을 보여 주었다.
3) 성경은 실천 가능
손 목사는 "성경대로 살자"는 설교에서 너는 성경대로 살 수 있느냐라고 물으면 할 수 있다고 대답하겠다고 말하고 있다. 그는 말하기를 중생한 자라야 성경 말씀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자신이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중생자는 성령의 감동에 의하여 성경 말씀대로 살게 된다는 것이다. 손 목사는 "성신의 역사로 중생한 자는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과 부합될 수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산상 복음에 대해서 설명을 하면서 중생자에게 실천해야 할 말씀을 주신 것으로 중생자는 반드시 산상 보훈대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상 보훈은 팔복을 음성으로 나타낸 복음 자체이니 예수의 생명으로 중생하게 해서 예수의 생활과 같이 신앙의 실생활을 하도록 가르치신 것이다. 즉,중생을 얻는 방법과 중생자의 생활을 가르쳐 주는 것이다. 따라서 중생되지 않는 자로서는 절대 불가능한 사실이다. 그러나 중생자라면 반드시 행하게 되고 행해야 될 사실이다.

손 목사는 중생한 자로서 성령 충만한 자라야 말씀대로 살 수 있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으려면 기도해야 한다. 따라서 기도하는 자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손 목사는 항상 "기도하다 죽자. 왜냐 하면 성경대로 살기 위해서"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주장하고 실천하면서 살았다.

성경대로 살 수 있는 조건으로 중생과 성령 충만을 강조한 그는 또한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한 사실은 절대적으로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말하기를, "성경대로 살려면 우선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의심하지 않아야 한다. " 라고 했다.

그가 한국 교회를 염려하여 한국 교회는 신신학(新神學)이 판을 칠 것이라 했는데 그 신신학으로 인하여 성경의 권위가 많이 떨어졌고 성경의 권위 실추에서 모든 교회의 병폐가 생겨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손 목사는 성경의 절대적인 권위 아래 말씀 중심의 신앙을 회복해야 신앙이 자라고 교회가 자라고 민족 복음화가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4) 성경은 신앙 중심
손양원 목사는 신사 참배 반대 때문에 6년간 옥중 생활을 했다. 그가 신사 참배를 안한 이유를 밝힌 내용을 보면 얼마만큼 철저하게 말씀 중심 신앙을 소유하고 있었는지를 알 수가 있다.

" ‥ 첫째는 동방 요배, 정오 묵도, 신사 참배는 하나님의 금하신 계명이니 할 수 없다. 한 나라의 명령도 거역치 못할 일인데 천하 만국을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계명이니 어찌 거역할 수있겠는가? 둘째는 우상에게 절하는 자는 구원을 얻지 못하는 법이 다. "

"우상이란 육체를 가진 것이 아니고, 그 제사하고 있는 신뿐만이 아니라 그 신의 모양,즉,그 신대로의 형상은 물론 여러 가지 방법에 의해서 그 신을 표시하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우리 나라 신궁 신사, 신사(神祠)에는 천조 대신 기타 신을 제사하고 있는데 그 제사하고 있는 신뿐만이 아니라 건물 자체도 우상이다.

우상이란 성경에 예배하지 말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예배하는 것은 절대로 못하는 것으로, 신궁 신사는 물론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도 그리스도를 그린 그림이나 조각한 형상도 우상인고로 예배하지 않았다. 여호와 하나님이라 해도 예수 그리스도와 같이 여호와 그림이나 조각한 것에 대해서도 예배하지 않는다. " ") 그는 하나님의 말씀이 시키는 대로만 실천한 말씀의 종이었다. 성경 말씀은 절대로 변개 시킬 수 없고 다만 우리는 그 말씀에 생명을 내어놓고 순종해야 할 것뿐임을 말하고 있다.

"‥‥ 유교는 인본주의 중심의 종교이기 때문에 변경시킬 수있을는지 모르나 기독교는 신본주의 중심의 종교이니 가정의 상상도 할 수 없다. "

손 목사는 신구약 성경은 기독교인들의 생명이다"고 하며, 성경을 절대 예지 예정의 책이라고 말했다. 그는 "절대적 예지 예정설인 성경" 말씀에 입각해서 신사 참배를 할 수 없으며,그 성경 말씀에 의하면 일본은 멸망되고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그리스도가 왕으로 다스리는 지상 왕국이 건설되게 해야 될 것을 말하고 있다.

그가 옥중에서 옥중 승리를 하게 된 것은 시편 23편의 말씀 때문이었고 체포되어 갈 때도 그의 아버지 손종일 장로가 유언 처럼 말한 성경 말씀 때문이었다. 일경에 끌려가던 손 목사의 등뒤에서 그의 아버지 손종일 장로는 "아비야, 누가복음 9장 62절과 마태복음 10장 37절부터 39절까지를 마음에 깊이 새기래이."라고 말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눅 9:62)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고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치 아니하니라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마 10:37∼39)

신사 참배 반대로 손 목사는 1940년 9월 25일 투옥되었으나,아버지가 들려준 이 말씀은 옥중 생활을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준 힘이 되었다.

또한 손 목사의 말씀 중심의 삶은 그가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살리기 위해서 그의 딸 손동희와 하는 대화 속에서도 잘 나타나 있다.

"동희야, 내 말을 잘 들어 봐라.내가 무엇 때문에 5년 동안이나 너희들을 고생시켜 가면서 감옥 생활을 견며 냈겠니?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 위함이 아니었겠느냐. 그런데 그 학생이 안잡혔다면 또 모르되 일단 잡힌 이상 모른척 할 수가 없구나.제1 계명과 제2 계명이 하나님의 명령이라면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도 똑같은 하나님의 명령인데 내 어찌 그 명령은 순종하면서 이 명령은 순종치 않는단 말이냐. 그보다 더 큰 모순이 어디 있 겠느냐?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순종치 않았다면 과거 5년간의 감옥살이가 모두 헛수고요, 너희들 고생시킨 것도 헛고생만 시킨꼴이 되고 만다. 내가 여기까지 와서 넘어질 수 없다. 그를 살리고 그 영혼을 구한다면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뿐 아니라 한인간의 타락한 영혼을 구제해 준 보람도 느낄 수 있지 않느냐? 두 오빠는 천국 갔으나 두 오빠를 죽인 자는 지옥 갈 것이 분명 한데 내 전도하는 자로서 지옥으로 가는 그를 보고만 있으란 말 이냐?"

그는 계속해서 그를 살려서 양아들로 삼아야 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동희야, 성경 말씀을 자세히 보아라. 성경 말씀에는 분명히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였다. 용서만 가지고는 안된다. 즉,그 학생을 살려주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뜻이다. 원수를 사랑하라 했으니 사랑하기 위해서 아들을 삼으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백세에 얻은 외아들 이삭을 하나님의 명령 한 마디에 모리아 제단에서 칼로 찌르려 하지 않았더냐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 시험이 그 시험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하느냐?"고 했다.

그는 말씀에 살고, 말씀에 죽은, 말씀의 종이다. 그의 생각과 삶이 그가 말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하나님의 재림중심 사상

말씀과 삶의 일치 생활을 하게 한 원동력 가운데 하나가 재림에 대한 소망이다. 그의 재림에 대한 소망은 당시 신사 참배를 거부하므로 당하는 고통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힘이었으며 예수 생명 내용에 자신의 전부를 내 던질 수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실제로 그가 옥중 생활을 하면서 가장 많이 부르면서 힘을 얻었던 노래가 그의 작사로 널리 알려져 있는 "주님 고대가" 이다. 이 가사를 보면 그가 얼마나 간절한 재림의 소망 가운데서 살았으며 그 소망이 그로 순교의 삶을 살게 만들어 주었음을 볼 수 있다.
낮에나 밤에나 눈물 머금고 내 주님 오시기만 고대합니다.
가실 때 다시 오마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고적하고 쓸쓸한 빈 들판에서 희미한 등불만 밝히어 놓고
오실 줄만 고대하고 기다리오니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먼 하늘 이상한 구름만 떠도 행여나 내 주님 오시는가해
머리 들고 멀리 멀리 바라보는 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내 주님 자비한 손을 붙잡고 면류관 벗어 들고 찬송 부르면
주님 계신 그 곳에 가고 싶어요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신부되는 교회가 흰 옷을 입고 기름 준비 다 해 놓고 기다리오니
도적같이 오시마고 하신 예수님 오 주여 언제나 오시렵니까
천 년을 하루 같이 기다린 주님 내 영혼 당하는 것 볼 수 없어서
이 시간도 기다리고 계신 내 주님 오 주여 이 시간에 오시옵소서
노래에서도 볼 수 있듯이 신사 참배를 담대히 거부한 그의 이 행동은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재림하실 것을 확신하는데 있었고, 재림 시대의 그리스도의 왕권에 완전히 인격적 위탁을 하는 데서 나왔던 것이다. 우리는 그의 글들 가운데서 그가 얼마나 재림을 고대하면서 살았고, 그 소망이 일본에 굴하지 않게 한 힘이었음을 볼 수 있다.

손양원 목사는 언제나 재림의 긴박감 속에서 생활했다. 그는 "현재 교회가 요구하는 교역자"라는 설교에서 "현재는 말세 현상으로 우리가 대망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재림도 목첩간에 임박했다. "고 주장했다.
"주의 재림과 우리의 고대"라는 설교에서도 "세상은 벌써 종말 기여서 그리스도의 재림은 확실히 목첩간에 임박했다. 악마인 현재 각국 통치 제도를 멸망시킬 때는 왔다. 현대 악의 정치를 변혁시켜서 만국을 통치하실 그리스도가 온다. "고 했다.

손 목사가 신사 참배에 대한 거부 운동으로 붙잡혀 첫 재판을 받게 될 때 1회 피의자 심문 조서에서도 그는 말세론에 대해 사법관에게 그의 입장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재림은 오늘 있을는지 몇 해 후에 있을는지 모르나 절박해진 것만은 사실이다. 기독 신자들은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맞을 준비를 하는 것인데, 이것이 신앙이다. 재림 때에는 모든 물질 세계, 즉, 현세 국가, 사람, 권력, 지위, 기타 모든 것은 파괴될 것이다. 그리고 신령한 세계로 될 것이다. "라고 하였으며 또한 3차 피의자 심문 조서에서는 "현세는 벌써 말세인 바 혹 명일 재림하실 지도 모른다. " 라고 했다.

"주의 재림과 우리의 고대"라는 설교에서 그는 현 시대적인 어려움을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시대적인 상황으로 보았다. 따라서 주님이 재림하심으로만 현 시대적인 어려움이 해결되며 우리의 시대가 주님의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바랬다. 손 목사는 신사 참배 강요에 대한 반대를 주님의 재림에 대한 긴박한 도래로 선포하여 그 때에 있게 될 심판을 생각 하면서 불의에 대항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권을 가지고 재림하여 일본을 포함한 현대 국가를 멸망시키고 만왕의 왕이 되어 세계를 통치한다. 이 때에 지상에서는 모든 재앙, 즉, 전쟁, 질병, 흥년, 기갈 등이 없어지고 신자인 나병자의 병도 완쾌되어 영원한 평화와 행복한 지상 왕국 내지 신천 신지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될 것이니 우리 신도는 마음을 합해서 주의 재림이 속히 오기를 기다리자."

신도들은 마음을 합해서 주의 재림이 속히 오기를 기다려야하며, 또한 그리스도의 재림이 목첩간에 임박했으므로 신앙을 굳게 지키라는 권면인 것이다.

손양원 목사의 재림 사상은 천년 왕국 사상이다. 그의 설교 "영적 인격을 완성하자"에서 "심증 안식은 인격 완성의 요(要)요, 진정 왕국은 천년 왕국이시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말세를 준비하라는 설교에서는 이상적 실현으로서 천년 왕국을 말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은 불원한 장래에 있어서 그의 아들인 예수 그리스도를 지상에 재림케 하여 악마의 지배 하에 있는 아국을 포함한 현존 세계의 각 국가를 멸망시키고 예수 그리스도를 수반으로 하는 절대 평화의 행복한 이상 왕국을 지상에 건설할 것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선 공중에 재림하고 부활한 신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7년간 공중에서 소위 혼인식에 참가한다. 이 7년간 지상에서는 대 환난 시대라고 칭하여 기독 교회와 악마 지배 하에 있는 불신자간에 '아마겟돈'이라는 대전쟁이 일어난다.

이 전쟁 말기에 예수 그리스도는 육체로 공중에서 지상으로 재림하고 그 결과 각 국가, 즉, 악마의 지배 하에 있던 아국을 포함한 세계 각 국가는 모두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서 그 조직 제도가 파괴되고 예수 그리스도를 수반으로 하는 기독교 교리를 통치 제도로 하는 국가 조직으로 변혁된다.

그렇게 해서 1천년 동안 지상에 이상 왕국, 즉, 지상 천국이 건설되어 예수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으로 세계 각 국가를 통일하고 신자 중 독신자는 분봉왕 지위에 취임하고 신앙이 박약한 사람, 또는 불신자는 백성이 되거나 또는 구금 당할 것이다. " 라고 했으며,
"천년 왕국 시대에 있을 통치 방법은 세계 각국이 그리스도를 수반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로 되어지고, 그리스도께서는 만왕의 왕으로 되어 통치하시고, 꿋꿋한 신자는 분봉왕이라는 왕직을 그리스도에게서 임명받아 각 지역을 지배하도록 된다.

기타 보통 신자는 일반 국민의 자격을 준다. 즉, 그리스도는 세계 통치권을 목사님은 일본지나 같은 지역제의 지배권을 가지고, 건전한 신자는 현 조선 총독 도지사, 군수, 면장과 같은 이들의 지배권을 가지고 모두가 그리스도의 명령대로 통치 할 것이다.

그 때 지상에는 악마였던 불신자는 없어지고 영원히 평화하여 전쟁, 한재, 수해, 악병도 없어지고 죽음이라는 것도 없어져서, 만민이 평등하게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으므로, 우리들이 신앙하는 것도 그러한 평화로운 국가를 형성한 목적을 가진다. " 라고 했다.

이러한 종말 사상은 그로 하여금 사랑과 헌신을 통한 전인적 삶을 살도록 촉구하였던 것이다. 그는 자신에게 생일을 묻는 교인에게 "나의 주소는 내 주님 품 속이며 나의 생일은 중생된 그날이오나 중생한 일자는 미상합니다. 고로 땅 위에 사는 나는 장막 생활이며, 나의 생일의 기쁜 잔치는 천당에 들어가는 그날뿐이외다. "

우리는 그의 재림관이 어떤 것인가를 그의 글들을 통해서 좀더 명확하게 알 수 있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선 공중에 재림하십니다. 그 때 죽었던 기독교인들은 전부 부활하여 공중에 재림하신 그리스도와 함께 7년간 인생의 가장 환희에 찬 결혼 당시와 같은 의미의 흔인 잔치가 열리는데 그 7년간 지상에서는 기독교도와 악마인 불신자간에 '아마겟돈'전쟁이 각 국내에 전개됩니다. 그 전쟁은 성경에 분명히 기록된 대로 기독교군이 승리를 얻고, 7년째에는 공중에서 그리스도는 부활한 신도들과 함께 우리들 인간계인 지상에 재림하시어 지상 천국을 건설하십니다. "
아마겟돈은 지명으로 각 국내 신도들의 현 거주지를 가리킵니다. 전쟁 발생 원인은 악마 세력에 의해서 지배되는 이 세상을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심으로 멸하고 지상 천국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아마겟돈 전쟁은 묵시록 제 16장 14∼17절까지 기록되어 있는데 그 전쟁은 세계 각국에 발생하는 기독교도로 된 기독군과 불신자인 악마가 지배하는 군대가 지배하는 전투로 국내 혁명 이라고 합니다.

국내 혁명적인 아마겟돈 전쟁에 사용될 무기 참가 인원 전사자도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묵시록 9장 16절에 기독군측 병력은 2억이고 묵시록 8장 7,8,10,12절, 9장1,2,18절에 보면 사용할 무기는 비행기 폭탄, 연막 전차로 불신자측 전사자는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되는 국내 혁명전이어서 이 7년 간을 지상대환란 시대라고 합니다. 이 전쟁의 7년 마지막 때에 공중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드디어 지상에 재림하셔서 기독교 교리를 통치 제도로 하는 국가를 건설할 것입니다.

마침내 공중에서 지상으로 재림하신 그리스도께서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참 악마인 불신자들을 전부 옥중에 수용 구금시키고 그리스도는 만왕의 왕이 되시어 천년 왕국 시대가 출현됩니다. 이 기간 천년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전 우주를 창조하신 후 휴식하신 하루인 안식일에 상당합니다.

묵시록 12장 7∼10절에 의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천년 왕국 후 마침내 최후의 심판을 하시기 위하여 옥중에 수용 구금하여 두었던 악마인 불신자를 전부 옥에서 해방시키며, 그 악마들은 곧 전 세계 반 기독교 세력을 규합해서 그리스도에게 반역하기를 기도하고 마곡 전쟁이 발생합니다.

이 악마의 도전은 다시 전 세계에 파급되어 기독교도와 전쟁하는데 이 역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기독교군이 승리를 얻고 전세계 국가는 드디어 멸망하고 그리스도의 최후의 심판을 받아 악마는 피의 연못 속에 추방당하여 제2의 죽음을 영원히 받게 되고 지상에서는 그리스도를 수반으로 하는 천국, 즉,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신천 신지를 건설하고 우리 교도들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안락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이상에 나타난 손 목사의 재림관은 초기 한국 교회에 나타났던 전 천년주의에 가깝다 하겠다. 손 목사는 천년 왕국 건설이 기독교인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한다.

"우리 기독교 교역자가 전도 포교에 종사하는 것도 신자를 얻으려고 하는 것도 결국 현재 각국의 악마인 불신자 세력으로 지배되는 통치 제도를 변혁하여 그리스도를 수반으로 하는 신천신지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 기독교도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라고 하므로 결국 불의에 대항하여 싸운다는 것은 재림에 대한 소망 가운데서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불의를 멸하고 하나님 나라를 건설하려면 복음을 전하는 것 만이 유일한 길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그는 재림이 목첩간에 임박했으나 재림의 시간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긴박한 재림 주장은 우리로 현실을 도피케 하고자 함이 아니고 아무리 환난과 핍박이 있다 해도 이러한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면서 말씀대로 살아야 할 것을 강조 하고 있다.

그의 재림의 긴박한 강조는 지금이라도 현재를 말씀대로 살게하는 힘이다. 아무튼 그의 이러한 종말의 소망은 '마라나타'로 인사하며 주의 날을 고대하던 초대 기독교인들의 경건한 모습을 방불케하는 것이었다 하겠다.

하나님을 위한 순교 사상

손목사의 자나 깨나 소원은 순교 제물이 되는 것이었다 한다. 주기철 목사 등이 순교할 때 자신에게는 순교의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하여 한없이 울었다. 손 목사는 옥중에서도 자신이 순교자가 되어 주님 가신 길을 가는 것이 소원이라고 간절한 기도를 했다.

옥중 생활을 하고 있을 때 어느 날 밤 손 목사에게 소금물 고문을 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사실을 안 간수들이 손 목사에 찾아와서 "목사님 오늘 저녁에는 거꾸로 달아매서 코에 소금물 을 넣는 고문을 합니다. 한 주전자만 붓는데 목사님이 오늘 저녁에 아무 것도 안 드시고 가셔서 그 한 주전자만 다 마시고 나면 별 고통 없이 나을 수 있습니다. "라고 전해 주었다.

그 소리를 들은 손 목사는 주를 위해 고난을 받다가 죽는 것만큼 큰 행복이 없다고 생각을 하시고 그날 저녁, 방 안에 있는 식구들에게 오늘 저녁에는 내가 물을 다 먹어야 하겠으니까 물을 좀 달라고 했다. 평소에 손 목사의 사랑을 받은 사람들이라 모두 물을 주어서 손 목사는 방 식구들의 물을 다 마셨다.

이렇게 물을 실컷 먹고 "오늘 저녁에는 나도 이제 주님이 죽기까지 나를 사랑하심같이 나도 주님 한번 사랑할 수 있겠다. "하는 소망을 가지고 기뻐서 갔는데 물고문을 시키지 않아서 실망을 했다고 한다. 이처럼 손 목사는 기회만 주어지면 주를 위해서 죽고자 했다. 다음의 글을 보면 과연 그가 얼마나 순교를 고대하면서 살았는가를 알 수 있다.

"제일 좋은 죽음은 주를 위해 죽는 죽음이니 한없이 복됩니다. 나는 이제 살기를 도모하기보다 어떻게 하여야 주를 위해 잘 죽을까 결심하고 기도합니다. "

손 목사는 순교하기를 기도했고 소원했으며 늘 잘 죽자고 했다. 그는 순교하기를 바라는 열정으로 살았다. 그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전 6:1∼20)는 설교에 이러한 사상이 잘 나타나 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나의 생명까지도 바쳐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지음 받은 이 몸이니 주 위해 살다가 주 위해 죽는다면 이 이상 더 성공이 있겠는가? 베드로, 요한 등 11 제자가 순교의 제물이 되면서까지 사도 노룻했고, 옛날 모든 성도가 다 그같은 성결 생활, 축복 생활을 달게 받았다.

오늘 우리들도 참으로 진리를 아는 진정한 기독자냐? 그렇다면 우리도 죽도록 충성하자! 우리를 살게 해 주신 주인에게 죽도록 충성하자!
로마서 14:7∼8절의 말씀대로 우리는 일분간이라도 자기를 위하거나 인간을 위해서 살지 말고 오직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피흘려 우리를 사신 이를 위하여 살자! 그리고 주를 위해 죽기까지 하자!"

그는 제36회 총회 주체로 고 최봉석 목사, 고 주기철 목사의 추도식 예배 설교를 맡아 "주 안에서 죽은 자는 복이 있다"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그 설교 중에도 순교의 각오가 잘 나타나 있다.

"그들의 흘린 땀, 흘린 피는 이 땅에 있습니다. 그들의 누운 곳이 피땀을 흘리다가 마지막 피 뿌린 곳이 아닌가요? 나도 피 한가지만 흘리면 다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 밤을 기하여 우리도 이 순교자들의 피의 설교를 듣고 따릅시다. 우리도 최 목사님과 주 목사님의 피를 따라 순교의 정신을 가집시다.

깨끗한 죽음, 귀한 죽음으로 죽으려면 평소에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활이 뒤따라 주어야 합니다. 잘 주고 싶습니까? 그렇다면 평상시 생활을 잘하십시오. 주 목사님은 평소에 '내가 아무래도 이 문제로 죽을 수밖에 없다:고 하시면서 순교의 각오를 하고 계셨습니다.

갑자가 순교가 되어지는 법이 아닙니다. 잘 준비해야 되는 것입니다. 앞서간 순교자들이 우리를 보고 있으니 말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옳깁시다. 주를 위해 죽는 자가 됩시다. "

손 목사는 순교란 아무렇게나 살다가 단순히 기독교인이란 이름을 가지고 죽는 것이 순교가 아니라고 했다. 예수님을 위해서 일생을 눈물과 피를 흘리다가 죽은 자가 참된 순교자의 반열에드는 순교자라고 했다.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일을 하는 것이 주를 위하여 사는 생활이다. 하나님 제일주의가 곧 주를 위해 죽은 자이다. 손 목사는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삶이 곧 순교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순교란 주님 뜻대로 살다가 주를 위해서 죽어야 순교다운 순교가 된다고 하면서 한번 죽는 것보다는 평소에 주님의 뜻대로 살아야 할 것에 더욱 강조점을 두었다.
"깨끗한 죽음 귀한 죽음으로 죽으려면 평소에 깨끗하고 아름 다운 생활이 뒤따라 주어야 합니다. 주께서 '다 이루었다'는 한 마디를 하시기 위해서 3년간의 준비가 있었던 것입니다. 잘 죽고 싶으면 생활을 잘하십시오. 갑자기 순교가 되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잘 준비해야 되는 법입니다. 앞서간 순교자들이 우리를 보고 있으니 말만 하지 말고 실천에 옮깁시다. 먹고 마시는 것을 주를 위해서 하고, 나나 다른 인간을 높이기 위해서 하지 맙시다 "주만 높이다가 죽는 자가 됩시다. "

그는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이 곧 순교요 그렇게 살다가 죽는 것을 순교라고 하며 우리로 이렇게 순교의 삶을 살게 하고 순교하게 하는 힘은 부활에 있다고 한다.

"부활의 오대 특은"이라는 설교와 "예수님의 부활이 나에게 어떤 관계가 있는가"라는 설교에서 손 목사는 기독자로 순교를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이라고 말하고 있다. 부활의 주님을 만난다는 것은 곧 성령 받은 것을 의미하며 성령 충만 받은 자라야 순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손 목사는 예수님의 부활로 "사죄의 기쁨을 가지게 되고 신앙 생활에서 용감해졌다" 고 했다.

성령이 충만해서 순교를 준비하고 있는 그에게 1950년 7월, 생의 마지막 시련이 시시 각각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밀려오는 공산군을 눈 앞에 둔 애양원 식구들은 손 목사에게 어서 피신할것을 촉구했다. 그러나 그는 이미 순교할 것을 각오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을 먹이는 목자가 그 양을 돌보지 않고 어디로 피신한단 말입니까? 내가 만일 피신을 한다면 애양원 일천 명의 양떼들을 자살시키는 것이나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리고 주의 품 이상의 피난처가 또 어디 있습니까? 나는 비록 불의 불충하나 우리 주 예수의 의를 힘입어 주께서 허락만 하신다면 바라던 제물이 되어 볼까 소원할 뿐입니다. "
그는 잡히시기 전까지 금식 기도와 철야 기도 그리고 특별 집회를 인도하면서 교인들을 격려하면서 "믿음을 지켜 죽을 준비를 하고 잘 죽자"라고 강조하였다.

이렇게 손 목사는 순교를 소원했고 순교를 소원할 만큼 순교에 합당한 삶을 살았으며, 흔들림 없는 순교의 각오를 위해서 금식 기도와 철야 기도로 일관하시다가 그는 기도하시는 중에 공산군의 총에 맞아 순교를 하셨다.